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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3

끝까지 간다 리뷰 (긴장감, 반전, 스릴) 처음엔 그냥 흔한 한국 스릴러겠거니 했어요. 그런데 막상 보니까, 이건 그 이상이더라고요. ‘끝까지 간다’, 제목처럼 진짜 끝까지 몰아붙이는 영화였어요. 긴장감이 단 한 순간도 느슨해지지 않아서, 보다 보면 숨 쉬는 것도 잊게 되더라고요. 특히, 이선균과 조진웅. 이 두 사람의 연기 대결은 말 그대로 미쳤고요. 범죄와 경찰, 죄책감과 생존 사이의 경계를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주인공의 선택들이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어요. 이 영화,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이유. 지금부터 하나씩 얘기해 볼게요.일상이 무너지는 순간, 관객도 같이 흔들린다‘끝까지 간다’의 첫 장면은 사실 좀 충격적이었어요. 장례식장. 어머니가 막 돌아가셨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주인공 고건수는 실수로 사람을 치고 말아요. .. 2025. 4. 18.
DCU 리부트 전 꼭 봐야 할 영화, 맨 오브 스틸 요즘 DC 유니버스 이야기가 다시 뜨겁죠. 제임스 건 감독이 새롭게 리부트를 이끌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예전 DCU는 어땠더라?” 하는 이야기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런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영화가 있어요. 바로 2013년에 개봉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이죠. 이 영화는 단순히 슈퍼맨 이야기를 새로 시작한 작품을 넘어서, DC 확장 세계관의 문을 연 상징적인 영화였어요. 지금 DC의 새로운 시대가 열리기 전에, 과연 우리는 어떤 DC를 보내고 있는지, 어떤 슈퍼맨을 기억하고 있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강렬하지만 섬세한 잭 스나이더 감독의 연출스나이더 감독의 연출 스타일은 확실히 취향을 많이 타는 편이죠. 누군가에겐 너무 과하고 진지하다.. 2025. 4. 12.
베테랑2 개봉 기대감, 전편과 다른 점은? “이게 10년 전이라고?” 하고 달력을 다시 보게 되더라고요. 어느새 2015년에 개봉했던 영화 베테랑이, 속편으로 다시 돌아온다고 해요. 이름하여 ‘베테랑2’. 한국 영화계에서는 요즘 흔치 않은 정통 액션 시리즈라 그런지, 예고편만 나와도 분위기가 벌써부터 심상치 않더라고요. 전작이 남긴 강렬한 인상과 통쾌함이 아직도 생생한데, 이번 속편에서는 또 어떤 이야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많이 돼요. 오늘은 베테랑2를 기다리는 팬으로서, 그리고 한국 영화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전작과 비교하면서 속편에 담긴 변화와 기대 포인트를 천천히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베테랑1을 재밌게 보셨던 분이라면 분명 공감하실 거예요.속편에 대한 기대감, 왜 이렇게 클까요?속편이란 게 늘 양날의 검이잖아요. 전작이 잘되면 잘될수.. 2025. 4. 9.